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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 고랭지 배추밭 갈아엎고 사과 재배해요
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남쪽에 있던 과일 산지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. 강원도 해발 500m 이상 고랭지 지역에는 배추 대신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이 늘어나고 있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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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랭지 배추 대신 고랭지 사과…따뜻해진 날씨에 과일 산지 북상
맛있고 값이 싼 과일을 구매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는 김교진(41)씨는 요즘 일주일에 4일 강원도를 찾는다. 제철을 맞은 사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. 3년 전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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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ealth&] 색깔만큼이나 영양도 가지가지! '건강'을 먹어볼까요
'채소와 과일의 건강학'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과일과 채소를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먹고 있다. 국산 과일과 채소의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다. 한국농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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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름 7㎝ 우박 떨어져 차 유리 깨지고 농작물 피해
지난달 31일 전남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려 차량과 밭 작물에 큰 피해가 난 가운데 담양의 한 외부 주자창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가 파손됐다. [사진 담양군] 전남과 경북 지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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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묵·돼지국밥, 단감·오리빵…지역 대표 관광상품 만든다
부산시와 울산시, 경남 창원시가 먹거리 관광자원화에 나섰다. 부산시는 부산어묵·돼지국밥, 울산시는 푸드트럭, 경남 창원시는 단감·주남오리빵 등을 특화음식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사로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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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대로 따 먹어야 제맛, 나무 꼭대기 씨 없는 홍시
| 이달의 맛 여행 청도 반시 경북 청도는 감 익는 마을이다. 가을이 깊어지면 산자락마다 동네 어귀마다 감나무에 빨간 감이 주렁주렁 달린다. 가족 여행객이 장대로 감을 따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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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 80조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 회장, 인구 5만 하동군의 녹차밭 찾는 이유는
“내가 왜 하동 명예군민이 돼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죠.”지난해 10월 5일 캐나다 밴쿠버의 짐 패티슨 그룹 본사 회장 집무실. 경남 하동군 윤상기(62) 군수가 짐 패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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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기업] 홍콩·모스크바 박람회서 한국의 맛 소개 우리 농축산물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
지난 17~1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열린 ‘2016년 라오스 우리 농식품 홍보행사’ 현장.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우리 농축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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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어묵, 가평 잣, 부안 뽕잎고등어…김영란법 틈새 뚫는 중저가 특산품들
‘김영란법’ 합헌 결정 이후 고가 지역 특산품의 매출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 자리를 중저가 지역 특산품이 속속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. 그동안 설과 추석이면 정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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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인사이트]구조조정 선생, '구조조정'을 말하다
선생의 호는 개기(改企), 기업을 바꿔놓는다고 그리 불렸다. 세간에선 파기(破企)라 부르며 저어하나 선생 스스로는 호기(好企)라 자부하는 바다. 선생은 난세에만 힘을 썼다.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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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서 인생 2막 열 반퇴세대, 귀농·귀촌 ‘꿀팁’ 챙기세요
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‘인생 2막’을 열려는 이들을 위한 행사가 서울에서 펼쳐진다. 전남도청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·군이 마련한 귀농과 귀촌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‘광주·전남 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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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 쑥 스트레스 싹 … 강진 농촌체험 ‘푸소’ 떴다
‘강진 푸소’에 참가한 학생들이 밭에서 마늘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. 지난달 시작한 농박 프로그램에는 다음달까지 97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. [사진 강진군]지난 3일 전남 강진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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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인데 과일은 대풍 … 사과·감 수확 30% 늘어
경북 의성군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 꼭지를 다듬고 있다. 일당 7만원에 일꾼을 쓰기 버거울 만큼 사과 값이 떨어져 일가친척이 작업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 감·사과 같은 가을 과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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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 쑥 스트레스 싹 … 강진 농촌체험 ‘푸소’ 떴다
‘강진 푸소’에 참가한 학생들이 밭에서 마늘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. 지난달 시작한 농박 프로그램에는 다음달까지 97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. [사진 강진군]지난 3일 전남 강진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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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I 임직원 추석 선물은 20억 온누리상품권
한국항공우주산업(이하 KAI)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용 추석선물로 재래시장용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활용하기로 했다. KAI측은 18일 “2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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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색량 2배 ‘언양불고기’는 안 되고 ‘광양불고기’는 상표권 주는 특허청
▶새누리당 이진복 의원=“특허청장님 ‘언양불고기’를 아십니까?” ▶최동규 특허청장=“잘 알고 있고, 좋아합니다.” ▶이 의원=“그런데 상표권 등록현황을 보니 ‘광양불고기’는 등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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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] 언양불고기는 안되는데 광양불고기는 되는 특허심사
▶새누리당 이진복 의원="특허청장님 ‘언양불고기’를 아십니까?" ▶최동규 특허청장="잘 알고 있고, 좋아합니다." ▶이 의원="그런데 상표권 등록현황을 보니 '광양불고기'는 등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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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드스푼 5] 삼겹살 1위는 고기도 손맛도 '두툼 고소' 제주산
최근엔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 인기다. 오겹살은 물이 좋은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던 방식으로 멜젓(멸치젓)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. 사진은 근(600g) 단위로 제주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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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원 단감빵, 해운대 달맞이빵 … 특산물·이미지 담았어요
단감빵, 오리빵(사진), 달맞이빵, 하이빵….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관광상품으로 생산·판매중인 빵들이다. 기존 프랜차이즈 빵과 달리 지역 특산물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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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괴물쥐' 뉴트리아 5000마리 잡은 사냥꾼
‘뉴트리아 사냥꾼’ 전홍용씨가 포획틀에 갇혀 있던 뉴트리아를 꺼내보이고 있다. 뉴트리아는 1980년대 초 남미에서 모피용으로 수입된 뒤 낙동강 일대에서 대량 번식했다. 암컷 한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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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공의 적' 뉴트리아 전문 사냥꾼
지난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. 바지장화 차림인 전홍용(52)씨가 마른 풀숲을 헤치며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미리 설치해둔 포획틀을 꼼꼼히 살폈다. 가로 70㎝, 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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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홍콩 사로잡은 '설향' 농업 한류의 갈 길이다
이양호농촌진흥청장 “한 방울이라도 통 속에!” 1970년대 공중화장실에 붙어 있던 문구다. 흰색 플라스틱 통도 함께 놓여 있었는데, 여기에 오줌을 모았다. 여기서 추출한 ‘유로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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쫀득쫀득 감 익는 마을, 주렁주렁 행복도 달렸구나
이달 중순부터 주요 곶감 생산지에서 축제가 열린다. 사진은 올해 1월 지리산 자락에서 열린 산청 곶감 축제. 감 먹는 계절이다. 10월부터 단감, 홍시를 먹었으니 이제 꾸들꾸들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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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진 송이 풍년 작년의 반값, 서해안 대하도 많이 잡혀 30% 싸
얼핏 보면 먹거리 축제는 다 그게 그거 같다. 그러나 조금만 공부를 하면 축제도 알차게 즐기고 지역의 제철 특산물도 싼 값에 살 수 있다. 올 가을 가장 주목해야 할 먹거리는 ‘